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8.3℃
  • 흐림강릉 14.4℃
  • 흐림서울 10.7℃
  • 박무대전 9.9℃
  • 연무대구 10.1℃
  • 구름많음울산 17.3℃
  • 구름많음광주 14.5℃
  • 구름많음부산 19.3℃
  • 흐림고창 14.8℃
  • 구름조금제주 20.4℃
  • 흐림강화 8.6℃
  • 흐림보은 5.5℃
  • 흐림금산 8.7℃
  • 흐림강진군 14.3℃
  • 구름많음경주시 14.3℃
  • 구름많음거제 12.9℃
기상청 제공

황후의 품격, 휘몰아치는 스토리,‘복선 떡밥’ 중간 점검! 예측불허 ‘대반전’ 콤보

“그 동안 쌓였던 ‘떡밥’에 집중하라’!”

SBS ‘황후의 품격’이 스치듯 지나쳤지만, 앞으로 유심히 지켜봐야 할 ‘떡밥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7, 28회 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6.9%, 전국 시청률 16%를 기록, 수목 夜 ‘절대 강자’로서의 당당 위용을 증명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10년 전 황후 오써니의 엄마가 수혈이 필요했던 황제 이혁을 살리느라 죽음에 이르게 된 비극적인 악연부터, 드디어 엄마의 시신을 찾게 된 천우빈이 절규를 쏟아내는 가운데, 나왕식의 존재를 확인하고자 뒤쫓아 온 민유라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무엇보다 오써니와 천우빈이 이혁-태후 강씨-민유라 등에 대한 복수와 태황태후를 살해한 진범을 찾기 위한 은밀한 공조를 이어가면서, 첨예한 갈등과 대립이 예고되고 있는 것. 여기에 의문점이 커져가던 부분들이 앞서 복선으로 등장한 떡밥들과 연관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금까지 펼쳐졌던 ‘미스터리’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떡밥 포인트’ 3가지를 정리해본다.

● 떡밥 포인트 #1 ? 소현황후의 경호원 강주승이 살아있었다! 강주승의 생존이 앞으로 미치게 될 파장은?

지난 방송분에서는 7년 전 소현황후가 죽은 이후에 감쪽같이 사라졌던 소현황후의 경호원 강주승이 살아있음이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에 엄청난 충격을 선사했다. 민유라가 입원해있는 정신병원 옆방에 있던 남자 환자가 벽에 강주승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적은 후 벽에 머리를 박으면서 침대 위에 주저앉는 모습이 담겼던 것. 강주승은 소현황후가 죽음을 맞이할 당시에도 거론된, 소현황후와 연관된 중요한 인물. 태후 강씨가 강주승과 소현황후의 관계를 모함하면서 황제 이혁을 도발했고, 이혁은 강주승과의 사이를 해명하라며 소현황후를 압박한 후 연못에 빠진 소현황후를 구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1회에 등장했던 황실 테러범은 이혁에게 “내 동생, 강주승! 7년 전에 황실에서 실종됐어! 대체 어떻게 했어?!”라고 협박하다 경찰서 조사실에서 살해됐던 바 있다. 소현황후의 죽음과 께 종적을 감췄던 강주승이 생존해있음이 드러나면서, 강주승이 황실 비리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핵심 키’로 작용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떡밥포인트 #2 ? 태후가 오매불망 아끼는 청금도에는 어떤 비밀이?

황실 휴양지 청금도는 태황태후의 유언장을 통해 처음 등장한 후, 태후 강씨가 병적으로 청금도에 대한 집착을 보이면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내가 청금도를 얼마나 바랬는데! 그 귀한 섬을 황후한테 넘기다니 절대 인정 못해요”라며 격분했던 태후는 결국 태황태후의 유언장을 조작해 청금도를 넘겨받았다. 뿐만 아니라 소현황후는 이혁에게 자신이 청금도에 대한 비밀을 알아낸 게 화가 나 태후가 자신을 궁지로 몰고 있다면서 태후가 왜 그토록 청금도에 집착하는 지 다 밝히겠다고 일갈하다 죽음을 맞이했고, 황태제 이윤은 태후에게 소현황후를 청금도 때문에 죽였냐면서 청금도의 비밀을 알아내겠다고 엄포를 놨다. 더군다나 태후는 태황태후의 죽음과 관련,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가지고 있는 궁인 하청단을 청금도로 보내버리라고 명령했고, 오써니는 소현황후의 일기와 태황태후가 하사한 그림을 통해 청금도에 대한 의문점을 주시하고 있다. 과연 태후에게 청금도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청금도 안에는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떡밥포인트 #3 ? 오써니는 이혁으로 인해 죽은 엄마의 진실을 알게 될까? 오써니에 대해 감정 변화를 보인 이혁은 이를 알게 될까? 급반전 예고!

황후와 황제로 엮이게 된 오써니와 황제 이혁이 10년 전에도 비극적인 악연으로 얽혔다는 사실이 공개돼 소름을 안겼다. 10년 전 오써니 엄마에게 수혈돼야하는 RH-AB형 피가 태후의 명령으로 인해 사고가 나 죽어가던 황제 이혁에게 수혈됐던 것. 이로 인해 오써니 엄마는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고 이혁은 살아났다. 더욱이 오써니는 황실 비리를 덮기 위해 자신과 결혼한 것도 부족해 자신을 죽이려고까지 했던, 이혁의 극악무도한 악행에 대해 복수하고자 황실로 돌아온 상태. 소중했던 엄마가 파렴치한 이혁을 대신해 죽게 됐다는 사실을 오써니가 알게 될지, 반면 오써니에 대해 묘한 감정 변화를 드러낸 이혁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떻게 반응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 속에서 복선처럼 깔려있던 떡밥들의 의미가 하나씩 밝혀지게 되면서 박진감을 더하고 있다”며 “황실 비리를 밝혀내고 복수를 이어가는 과정 속에서 이 ‘떡밥’들이 어떤 작용을 하게 될지 이번 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9, 30회 분은 오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오피니언



닫기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발레 연습 포착, 아름다운 곡선美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의 발레 연습 모습이 포착됐다. 5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발레를 본격적으로 다룰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 포스터, 티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을 눈부신 발레의 향연으로 이끌 것을 예고한 ‘단, 하나의 사랑’. 특히 발레리나로 변신한 주인공 신혜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8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신혜선의 발레 연습 장면을 공개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레를 하기 앞서 토슈즈를 신고 있는 신혜선의 모습, 연습복을 입은 유려한 라인 등 발레리나 이연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들이 모두 담겨 있다. 무엇보다 신혜선의 유연한 몸동작은 단연 돋보인다. 신혜선은 팔을 쭉 뻗어 스트레칭을 하는가 하면, 우아한 곡선을 만들며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신혜선이 발레리나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

녹두꽃, 감독판 전격 공개! 다시 한 번 진한 감동 전한다!

SBS 금토 ‘녹두꽃’에서 감독판이 전격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지난 4월 26일 방송시작과 함께 단숨에 동시간대와 2049시청률에서 1위, 그리고 TV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5월 8일과 9일 밤 10시에는 그동안 방송된 8회 방송분을 감독판 형식의 총 4부로 압축해 다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는 19세기 말 전라도 고부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습과 더불어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백이현(윤시윤 분)이 이복형인 이강을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보부상 송자인(한예리 분)과도 우연찮게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다시금 공개되었다. 특히, 전봉준(최무성 분)이 일으킨 횃불민란으로 인해 백가가 백성들에게 쫓기고, 이강과 이현이 각각의 방식으로 그를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장면도 그려졌다. 그러다 백가가 살아 돌아온 뒤 이방이 될뻔 했던 이강은 삶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자인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난 뒤 결국 전봉준을 찾아가려 결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현의 경우 백가에 의해 자신과 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