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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취향 인문학’ 겨울아카데미 개최

몸문화연구소 ‘취향 인문학’ 14일부터 진행, 수강료 무료

건국대 몸문화연구소는 14일부터 17일 나흘간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인문학관 교수연구동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취향의 인문학’ 겨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4일 첫 강의에서는 김종갑 몸문화연구소장이 ‘취향의 탄생-내 취향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김 교수는 취향이란 것이 철학적, 심리학적으로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그것이 나와 갖는 관계의 의미를 설명할 계획이다.

15일에는 김운하 소설가가 ‘유행과 키치 문화의 탄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 소설가는 키치라고 불리우는 짝퉁문화가 현대 예술과 문화에 어떤 변화를 초래했는지를 역사와 미술, 생활사례 등을 소재로 살펴보고 각자의 삶과 유행코드의 관계를 성찰할 예정이다.

16일은 심귀연 몸문화연구소 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서 ‘여자의 취향, 남자의 취향, 따로 있나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심 연구원은 성별 취향에 대한 문화적 코드의 역사적 맥락을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성별 취향에 대한 선입견을 넘어선 각 개인의 고유하고 창조적인 취향 계발의 가치를 탐색할 계획이다.

마지막 17일에는 서윤호 몸문화연구소 부소장이 ‘취향의 정치학’을 주제로 강연을 펴친다. 서 교수는 부르디외 사회학의 개념틀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취향이 어떻게 사회 속에서 작동하는지, 또 그러한 구별짓기 전략으로서의 취향이 어떻게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정체성과 소비 행태, 무의식을 지배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주체적이며 개성있는 취향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김종갑 몸문화연구소장은 “이번 겨울 아카데미는 취향을 통해 자기자신의 기호와 선호 선택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나아가 주체적인 취향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며 “미학과 사회학, 문화예술작품 등을 아우르는 강연 소재로서 매우 흥미로운 취향 탐색 강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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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발레 연습 포착, 아름다운 곡선美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의 발레 연습 모습이 포착됐다. 5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발레를 본격적으로 다룰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 포스터, 티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을 눈부신 발레의 향연으로 이끌 것을 예고한 ‘단, 하나의 사랑’. 특히 발레리나로 변신한 주인공 신혜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8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신혜선의 발레 연습 장면을 공개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레를 하기 앞서 토슈즈를 신고 있는 신혜선의 모습, 연습복을 입은 유려한 라인 등 발레리나 이연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들이 모두 담겨 있다. 무엇보다 신혜선의 유연한 몸동작은 단연 돋보인다. 신혜선은 팔을 쭉 뻗어 스트레칭을 하는가 하면, 우아한 곡선을 만들며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신혜선이 발레리나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

녹두꽃, 감독판 전격 공개! 다시 한 번 진한 감동 전한다!

SBS 금토 ‘녹두꽃’에서 감독판이 전격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지난 4월 26일 방송시작과 함께 단숨에 동시간대와 2049시청률에서 1위, 그리고 TV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5월 8일과 9일 밤 10시에는 그동안 방송된 8회 방송분을 감독판 형식의 총 4부로 압축해 다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는 19세기 말 전라도 고부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습과 더불어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백이현(윤시윤 분)이 이복형인 이강을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보부상 송자인(한예리 분)과도 우연찮게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다시금 공개되었다. 특히, 전봉준(최무성 분)이 일으킨 횃불민란으로 인해 백가가 백성들에게 쫓기고, 이강과 이현이 각각의 방식으로 그를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장면도 그려졌다. 그러다 백가가 살아 돌아온 뒤 이방이 될뻔 했던 이강은 삶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자인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난 뒤 결국 전봉준을 찾아가려 결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현의 경우 백가에 의해 자신과 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