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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 각 분야 전공자가 모인 비평동인회 크리티카의 첫 단행본 ‘소설을 생각한다’ 출간

문예출판사가 국문학·영문학·불문학·독문학·러시아문학·중문학·미학 등을 전공한 연구자들이 지난 2003년 결성한 비평동인회인 ‘크리티카’의 성과를 모은 책 ‘소설을 생각한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크리티카’는 지난 2003년부터 매달 한 차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한 성과를 모아 동인지인 ‘크리티카’를 발행한 적이 있다. ‘소설을 생각한다’는 비평동인회 크리티카가 발행하는 첫 단행본으로 벤야민, 프레드릭 제임슨, 로런스, 루카치, 바흐친, 사르트르, 아도르노, 제임슨, 루쉰, 최재서, 백낙청, 임화, 김현 등의 작가가 저술한 비평 또는 작품에 크리티카 동인이 해설을 덧붙였다. 각 해설은 원문의 역사적, 문화사적, 이론사적 맥락을 짚어줘 문학을 이해하는 깊이를 키워준다.

비평동인회 크리티카의 첫 단행본 ‘소설을 생각한다’에 참가한 동인은 아래와 같다.

· 김경식: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게오르크 루카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 현재 ‘자유연구자’로 공부하면서 글을 쓰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 번역으로 2007년 제12회 한독문학번역상을 받았다.

· 김성호: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버펄로 소재 뉴욕주립대학교에서 D. H. 로런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박상준: 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한국 신경향파 문학의 특성 연구: 비평과 소설의 상관성을 중심으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교수로 있다.

· 변현태: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에 노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모스크바 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연수를 마쳤다.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오길영: 현재 충남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평론집 ‘이론과 이론 기계: 들뢰즈에서 진중권까지' 등이 있다.

· 윤정임: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서 공부했고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사르트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 현재 대학에서 간헐적으로 강의를 하며 글을 쓰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 이경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프레드릭 제임슨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및 비교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해왔고, 프레드릭 제임슨 및 해체론과 관련한 책을 준비하고 있다.

· 이보경: 1969년생,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중국 근대소설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와 콜롬비아대학에서 박사후 연수를 했고 지금은 강원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재직 중이다.

· 임홍배: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괴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9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정성철: 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테오도르 W. 아도르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예술사회학을 강의하고 있다.

· 조현일: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국어국문학과에서 ‘손창섭·장용학의 허무주의적 미의식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소설과 사상’ 신인평론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사범대 국어교육과에 재직하고 있다.

· 황정아: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D. H. 로런스의 근대문명관과 아메리카’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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