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8.5℃
  • 흐림강릉 13.6℃
  • 서울 9.0℃
  • 대전 8.3℃
  • 박무대구 6.3℃
  • 흐림울산 13.6℃
  • 구름많음광주 12.1℃
  • 흐림부산 16.4℃
  • 구름많음고창 16.1℃
  • 구름많음제주 17.9℃
  • 흐림강화 10.1℃
  • 흐림보은 5.9℃
  • 흐림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10.0℃
  • 흐림경주시 9.0℃
  • 흐림거제 11.9℃
기상청 제공

PD수첩,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편, 시청률 5.6%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2위!

- 이재록 목사가 만든 기적의 치료제 무안단물, 정체는 소금물!
- 이재록 목사의 집단성관계를 위한 모임 ‘하나팀’
- 예물심기로 신도들로부터 7년간 110억 거둬들인 이재록 목사, 해외 원정 도박으로 거액 날려...

MBC ‘PD수첩’이 20년 만에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를 둘러싼 의혹을 보도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 분은 시청률 5.6%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에 비해서도 2.3%P로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이재록 목사가 그동안 신도들을 어떻게 속여 왔는지를 적나라하게 폭로했다. 기적의 치료제이자 해수어와 담수어가 함께 사는 신비의 무안단물의 정체는 소금물이었다. 허리케인도 잠잠하게 한다는 이재록 목사의 권능은 해외 뉴스에 돈 주고 실은 광고였다. 병든 자를 낫게 한다는 이재록 목사의 치유의 권능은 신도들의 거짓 간증으로 만들어진 허상이었다.

이재록 목사의 기도만을 믿다가 사망한 폐결핵 환자도 있었다. 신도들은 교회 안에 폐결핵 환자가 늘어났지만 약을 먹지 않고도 나을 수 있다는 이목사의 말을 믿고 병을 키우거나 사망한 사람까지 있다고 했다.

이재록 목사로부터 수년간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신도들의 충격적인 증언도 이어졌다. 이재록 목사는 에덴동산을 들먹이며 성관계를 종교적인 행위로 포장했다고 했다. 이재록 목사가 집단성관계를 하기 위해 만든 ‘하나팀’이라는 모임도 존재한다고 했다. 원래 이 목사의 성추문 의혹은 1999년 ‘PD수첩’ "이단 파문! 이재록 목사 목자님, 우리 목자님!" 편에서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만민중앙교회 측이 제기한 방송가처분 소송이 일부 받아들여지면서 성추문 의혹과 관련된 15분은 방송될 수 없었다. 당시 피해자들의 증언은 지금과 비슷했다. 이재록 목사가 은밀한 기도처로 신도들을 불러 성추행, 성폭행 했다는 내용은 결국 전파를 탈 수 없었고, 그 이후로도 그의 성범죄는 지속됐다.

만민중앙교회에는 교회가 아닌 이재록 목사에게 예물을 바치는 ‘예물 심기’라는 것도 존재했다. ‘예물 심기’를 많이 할수록 은혜를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고액자 우대방안도 존재했다. 이재록과 사진을 찍으려면 최소 300만원을 내야 한다고 했다. 지난 7년 간 이재록 목사에게 바쳐진 헌금은 110억에 달했다. 이 목사는 해외에서 도박으로 거액을 날리거나 해외선물투자로만 70억의 손해를 보기도 했다.

‘PD수첩’ 취재 결과,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이재록은 감옥 안에서도 여전히 만민중앙교회의 당회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의 셋째 딸 이수진 목사가 아버지와 같은 방식으로 교회를 이끌어나가고 있었다. 이수진 목사는 크리스마스에 이재록 목사가 보낸 손편지를 소개하며 그의 왕국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한편, PD수첩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오피니언



닫기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발레 연습 포착, 아름다운 곡선美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의 발레 연습 모습이 포착됐다. 5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발레를 본격적으로 다룰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 포스터, 티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을 눈부신 발레의 향연으로 이끌 것을 예고한 ‘단, 하나의 사랑’. 특히 발레리나로 변신한 주인공 신혜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8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신혜선의 발레 연습 장면을 공개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레를 하기 앞서 토슈즈를 신고 있는 신혜선의 모습, 연습복을 입은 유려한 라인 등 발레리나 이연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들이 모두 담겨 있다. 무엇보다 신혜선의 유연한 몸동작은 단연 돋보인다. 신혜선은 팔을 쭉 뻗어 스트레칭을 하는가 하면, 우아한 곡선을 만들며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신혜선이 발레리나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

녹두꽃, 감독판 전격 공개! 다시 한 번 진한 감동 전한다!

SBS 금토 ‘녹두꽃’에서 감독판이 전격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지난 4월 26일 방송시작과 함께 단숨에 동시간대와 2049시청률에서 1위, 그리고 TV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5월 8일과 9일 밤 10시에는 그동안 방송된 8회 방송분을 감독판 형식의 총 4부로 압축해 다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는 19세기 말 전라도 고부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습과 더불어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백이현(윤시윤 분)이 이복형인 이강을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보부상 송자인(한예리 분)과도 우연찮게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다시금 공개되었다. 특히, 전봉준(최무성 분)이 일으킨 횃불민란으로 인해 백가가 백성들에게 쫓기고, 이강과 이현이 각각의 방식으로 그를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장면도 그려졌다. 그러다 백가가 살아 돌아온 뒤 이방이 될뻔 했던 이강은 삶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자인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난 뒤 결국 전봉준을 찾아가려 결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현의 경우 백가에 의해 자신과 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