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7.4℃
  • 구름많음강릉 10.0℃
  • 흐림서울 8.4℃
  • 흐림대전 5.8℃
  • 박무대구 1.8℃
  • 박무울산 8.0℃
  • 흐림광주 9.5℃
  • 맑음부산 12.8℃
  • 흐림고창 13.5℃
  • 흐림제주 15.0℃
  • 흐림강화 8.4℃
  • 흐림보은 1.3℃
  • 흐림금산 3.1℃
  • 흐림강진군 6.4℃
  • 맑음경주시 2.3℃
  • 구름많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해치, 최고 시청률 9.8 조선 뒤흔들 초대형 태풍 상륙 예고!

“해보자는 것인가. 진짜 전쟁을”, “이제 노론은 흔들리고 분열할 것입니다” 수세에 몰린 ‘노론의 수장’ 이경영과 왕권을 향해 전면 공격에 나선 ‘청년 영조’ 정일우가 이 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 9.8%를 기록하며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를 반영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치’는 수도권 시청률 6.8%, 전국 시청률 6.4%를 기록하며 지상파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다졌고 ‘민진헌’ 이경영과 ‘밀풍군’ 정문성을 뒤흔들며 노론의 붕괴를 다짐한 정일우의 엔딩 장면은 9.8%까지 치솟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11회, 12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이 민진헌, 밀풍군 이탄을 붕괴시킬 빅픽처를 공개, 충격 반전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소름주의보를 발령했다. 노론의 분열에서 종친부 비리 사건, 박문수가 격쟁에 나선 과거 부정 폭로까지 이 모든 게 연잉군의 ‘일타삼피 작전’이었던 것.

연잉군이 민진헌에게 “왕자 하나 필요하지 않냐”며 파격적인 제안을 제시, 두 사람의 빅딜이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사이 민진헌이 차기 왕으로 세우려던 안계군의 비리가 사헌부에 의해 속속들이 터지고 있었다. 이는 연잉군이 계획한 것. 위병주는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분노했지만 연잉군은 오히려 전옥서 죄수 사건을 빌미로 그를 압박했다.

그런 가운데 연잉군은 저잣거리 왈패 달문에게 부탁해 전옥서 죄수를 건네 받고 이 죄수를 위병주에게 넘기려고 했다. 그러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밀풍군 무리에게 이를 들켜 쫓김을 당하게 됐다. 하지만 이 또한 연잉군의 계략이었던 것. 한편 민진헌과 연잉군의 동태를 파악하고 있던 달문은 민진헌이 자신의 뒷조사를 시킨 줄 알면서도 의연한 연잉군의 모습을 보고 그가 또 다른 일을 꾸미고 있음을 눈치챘다.

이와 함께 연잉군의 번뜩이는 지략과 집념으로 민진헌과 밀풍군의 붕괴가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은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옥서 죄수를 손에 넣은 밀풍군은 민진헌을 찾아가 “노론을 설득해 나를 옹립하라”며 “그렇게 할 경우 죄수의 흔적도 같이 지워주겠다”고 협박했다. 종친부 비리 사건과 전옥서 죄수를 이용해 두 사람 사이를 흔든 연잉군의 계략이 성공한 것. 더 나아가 노론의 분열까지 시작됐다.

그런가 하면 연잉군과 여지, 박문수의 본격적인 공조도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급상승시켰다. 박문수는 11번째 과거에 낙방한 뒤 “이번만큼은 내 답안지가 완벽했다”고 분노한 뒤 “뿌리 깊은 과거 시험의 부정을 밝히겠다”며 왕의 행차를 막아서고 격쟁할 작정까지 했다. 이와 함께 여지는 자신에게 일을 시키고 과한 품삯을 주던 배후가 연잉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를 박문수에게 말해 3인의 공조 재개를 예고했다.

이후 박문수는 자신의 목숨까지 내건 격쟁을 시작했으나 사헌부에 의해 격쟁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때마침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연잉군이 박문수의 목숨을 구해줬고 이를 보던 경종 역시 “과인이 윤허한다면 어찌 되냐. 과인이 이 자의 말을 듣겠다면? 저 자가 말하는 이 나라의 오래된 부정이 뭔지 듣겠다면 말이다”고 개입, 노론의 과거 부정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일대 파란이 예고됐다.

왕좌에 한 걸음 더 나가선 연잉군의 모습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빨리 뭉쳐라 연잉군 여지 문수”, “단순한 붕당정치의 당파 싸움이 아니네”, “달문까지 넷이 빨리 뭉쳤으면 좋겠다”, “역시 연잉군 왕이 될 인물”, “엔딩 소름돋았다! 생각도 못한 전개”, “연잉군이 노론의 꼭두각시가 되는 게 아니라 필요에 의해 노론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이네”, “조선판 비리네”, “연잉군의 큰그림이었네. 도대체 몇 수를 내다보는 거야?”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이 사헌부 다모 여지, 열혈 고시생 박문수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오피니언



닫기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발레 연습 포착, 아름다운 곡선美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의 발레 연습 모습이 포착됐다. 5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발레를 본격적으로 다룰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 포스터, 티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을 눈부신 발레의 향연으로 이끌 것을 예고한 ‘단, 하나의 사랑’. 특히 발레리나로 변신한 주인공 신혜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8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신혜선의 발레 연습 장면을 공개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레를 하기 앞서 토슈즈를 신고 있는 신혜선의 모습, 연습복을 입은 유려한 라인 등 발레리나 이연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들이 모두 담겨 있다. 무엇보다 신혜선의 유연한 몸동작은 단연 돋보인다. 신혜선은 팔을 쭉 뻗어 스트레칭을 하는가 하면, 우아한 곡선을 만들며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신혜선이 발레리나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

녹두꽃, 감독판 전격 공개! 다시 한 번 진한 감동 전한다!

SBS 금토 ‘녹두꽃’에서 감독판이 전격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지난 4월 26일 방송시작과 함께 단숨에 동시간대와 2049시청률에서 1위, 그리고 TV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5월 8일과 9일 밤 10시에는 그동안 방송된 8회 방송분을 감독판 형식의 총 4부로 압축해 다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는 19세기 말 전라도 고부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습과 더불어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백이현(윤시윤 분)이 이복형인 이강을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보부상 송자인(한예리 분)과도 우연찮게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다시금 공개되었다. 특히, 전봉준(최무성 분)이 일으킨 횃불민란으로 인해 백가가 백성들에게 쫓기고, 이강과 이현이 각각의 방식으로 그를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장면도 그려졌다. 그러다 백가가 살아 돌아온 뒤 이방이 될뻔 했던 이강은 삶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자인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난 뒤 결국 전봉준을 찾아가려 결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현의 경우 백가에 의해 자신과 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