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3.7℃
  • 맑음서울 3.9℃
  • 맑음대전 3.4℃
  • 맑음대구 6.9℃
  • 맑음울산 6.5℃
  • 맑음광주 5.4℃
  • 맑음부산 8.3℃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9.5℃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2.4℃
  • 맑음강진군 6.4℃
  • 맑음경주시 6.8℃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2018 모니터 보고서 ‘장애, 앓다X 장애, 가지다O’ 출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 신장을 위한 2018 모니터 보고서 ‘장애, 앓다X 장애, 가지다O’를 출간했다.

언론모니터는 언론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1997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모니터 보고서는 1998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장애와 관련한 올바른 용어 사용을 추구하기 위하여 제작된 2018 모니터 보고서 ‘장애, 앓다X 장애, 가지다O’는 한 해 동안 화두가 되었던 장애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대중매체의 보도 경향과 함께 10개 종합일간지, 8개 경제지 및 45개 지방일간지를 모니터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외부 필진이 참여해 ‘2018년 장애 관련 이슈와 언론 보도의 흐름‘, ‘2018년 이달의 좋은 기사 & 올해의 좋은 방송’, ‘2018년 장애 차별 용어 모니터링 분석’ 등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분석하였다.

‘2018년 장애 관련 이슈와 언론 보도의 흐름’에서 이인영 조사관은 장애등급제, 장애인활동지원, 탈시설, 남북장애인 등 7개의 이슈를 다루었다. 그중 2018년 언론에 가장 많이 노출된 주제는 ‘장애인활동지원’이었는데 장애등급제 폐지, 탈시설 및 자립생활에 필수적 요소인 만큼 언론에 많이 보도되었고 지면 보도만 769건에 달했다.

또한 10개 종합일간지와 8개 경제지, 45개 지방일간지를 대상으로 한 장애 차별 용어 모니터에서는 총 3056건이 검색되었다. 가장 많은 검색 비율을 차지한 용어는 벙어리, 장애자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정신지체, 장님, 맹인, 정상인, 절름발이 등이 모니터 되었다.

‘기획모니터Ⅱ’에서는 ‘장애, 앓다X 장애, 가지다O’, ‘2018년 영상 속 장애인‘, ‘장애 관련 기사의 효과적인 모니터링 방법’을 분석하였다.

올해 모니터 보고서 주제인 ‘장애, 앓다X 장애, 가지다O’에서 10개 중앙지와 8개의 경제지, 8개 주요 방송사를 모니터한 결과 장애를 질병으로 연상되게 표현하는 용어인 ‘장애를 앓다, 다운증후군을 앓다, 뇌성마비를 앓다, 정신지체를 앓다’ 등이 총 458건이 검색되었고, 올바른 표현인 ‘장애를 가지다’가 656건 검색되었다. 반면 8개 주요 방송사에는 ‘장애를 앓다’라는 표현이 97건, ‘장애를 가지다’라는 표현이 39건 검색되며 잘못된 표현이 더 많이 쓰이고 있었다.

이번 모니터를 진행한 서문원 소장은 “이제는 장애를 병이나 약점, 결함이 아니라 그 사람의 개성으로 인식하는 등 장애에 대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를 갖다’라고 표현해야 하는 이유로 ‘앓다’는 ‘병에 걸려 고통을 겪다’는 의미로 정의되어지는데, 장애는 질병이 아닌 후유증상이다. 장애는 앓는 것이 아니라 이미 고착된 상태이므로 사람이 가진 특성 중 하나로 장애를 표현하는 ‘장애를 갖다’라는 말을 사용해야 한다.

한편 ‘기획모니터Ⅰ’에서는 ‘제38회 장애인주간 언론 모니터링‘, ‘포털뉴스, 평창 패럴림픽에서 다양한 시도로 국민적 관심 제고에 기여’, ‘언론에 나타난 ‘장애등급제'를 담았다.

2018 모니터 보고서 ‘장애, 앓다X 장애, 가지다O’는 전국의 도서관 및 장애 관련 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오피니언



닫기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발레 연습 포착, 아름다운 곡선美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의 발레 연습 모습이 포착됐다. 5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를 그린다. 안방극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발레를 본격적으로 다룰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 포스터, 티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을 눈부신 발레의 향연으로 이끌 것을 예고한 ‘단, 하나의 사랑’. 특히 발레리나로 변신한 주인공 신혜선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8일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신혜선의 발레 연습 장면을 공개해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레를 하기 앞서 토슈즈를 신고 있는 신혜선의 모습, 연습복을 입은 유려한 라인 등 발레리나 이연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들이 모두 담겨 있다. 무엇보다 신혜선의 유연한 몸동작은 단연 돋보인다. 신혜선은 팔을 쭉 뻗어 스트레칭을 하는가 하면, 우아한 곡선을 만들며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신혜선이 발레리나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노력

녹두꽃, 감독판 전격 공개! 다시 한 번 진한 감동 전한다!

SBS 금토 ‘녹두꽃’에서 감독판이 전격 공개되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유일한 사극인 ‘녹두꽃’은 지난 4월 26일 방송시작과 함께 단숨에 동시간대와 2049시청률에서 1위, 그리고 TV화제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5월 8일과 9일 밤 10시에는 그동안 방송된 8회 방송분을 감독판 형식의 총 4부로 압축해 다시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마는 19세기 말 전라도 고부에서 백이강(조정석 분)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모습과 더불어 일본에서 공부하고 온 백이현(윤시윤 분)이 이복형인 이강을 만나게 되는 장면, 그리고 보부상 송자인(한예리 분)과도 우연찮게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다시금 공개되었다. 특히, 전봉준(최무성 분)이 일으킨 횃불민란으로 인해 백가가 백성들에게 쫓기고, 이강과 이현이 각각의 방식으로 그를 살려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장면도 그려졌다. 그러다 백가가 살아 돌아온 뒤 이방이 될뻔 했던 이강은 삶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자인덕분에 가까스로 살아난 뒤 결국 전봉준을 찾아가려 결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현의 경우 백가에 의해 자신과 명심